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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나라를 뒤흔든 세기의 스캔들 (APEC행사 기념 역사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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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튀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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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E 기념, 썸으로 읽는 신라사 정리해볼께.

요즘 우리나라도 정쟁으로 시끌시끌 하잖아. 재미로 봐줘. 어차피 길게 쓰면 안볼꺼니깐 짧게 쓸테니 궁금한 거 댓 ㄱㄱ

총 6명의 등장인물과 이들의 썸은 세기의 스캔들이 되었지.

먼저,
1) 덕만 - 첫 여왕, 지혜의 상징
    김유신 - 충성과 열정의 아이콘

2) 미실 - 매혹의 정치가
    비담 - 야먕의 계승자

이 4명의 이야기로 시작할께.

사랑을 충성으로 바꾼 남자 유신, 그는 여왕이었던 덕만의 칼이었어.
왕좌 위의 사람과 그 아래의 사람은 결코 이어질 수 없는 사이였지.
충성은 곧 사랑이었어.
"그녀를 사랑했지만, 그 사랑으로 나라를 지켰다."

반대로,

비담은 미실의 피를 잇고, 태생부터 정치였고, 사랑조차 권력의 언어로 배운 남자.
덕만을 인정하지 못한 그는 미실의 방식으로 반란을 일으켰지.
사랑을 권력으로 착각한 한 남자, 그 끝은 반역이었어.
"그녀는 사랑으로 권력을 쥐었고, 그는 그 권력으로 사랑을 증명하려 했다."

이 커플들은 한 시대에서 대립 관계를 통해서 역사를 써 내려갔어.
이 썸의 종말이 곧 신라의 변곡점이 되었지.

비담의 반란이 유신의 칼에 의해 정리가 되고, 여왕의 시대 또한 막을 내리게 되었어.
하지만 유신의 칼과 덕만의 뜻은 김춘추에게 이어지지.

여기서 새로운 커플이 또 등장하지.

유신의 누이 문희(문명왕후)와 김춘추(태종무열왕)

3) 김춘추 - 진평왕의 외손, 덕만의 조카
    문희 - 김유신의 누이

세번째 썸은 피로 이어진 권력 연합이라 볼 수 있어.

유신과 덕만의 연결고리는 바로 문희!!! 였지.
김춘추가 문희와 사랑에 빠지면서 귀족 간 혼인 규범에 어긋나 왕족에서 비판을 받았으나, 김유신 찬스로 결국 결혼을 해.
춘추와 문희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바로 그 유명한 김법민(문무왕) 이지. 통일신라의 주인공!!

썸이 통일로 이어졌다라고 보면 돼.

신라의 최후의 사랑은 정치의 완성으로 끝났다.

결론은,
사랑이 권력이 되고, 권력이 역사가 되었다.

덕만은 이상으로,
미실은 욕망으로,
문희는 사랑으로
나라를 움직였다.

그리고 유신은 충성으로,
비담은 반역으로,
춘추는 사랑으로
그 시대를 마무리했다.

[ 썸으로 시작해 통일로 끝난 나라, 그것이 신라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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